리뷰/물품

슈퍼블라스트2 후기

보이저2호 2025. 6. 10. 00:11
크림색이 아주 맘에 든다. 고급진 색상이다.


대망의 슈퍼블라스트 2를 얻었다. 요즘 한창 러닝화 중독인데, 슈퍼블라스트2는 리셀가가 보장된다고 생각해서 일단 구매에 동참했다.

그 뒤로도 나이키 인피니트3, 퓨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3(무려 4족째 구매)를 했는데, 정말이지 러닝화 중독이 요즘 중증이다.

그와중에 한참 전에 구매만해두고 보관만 해두던 슈퍼블라스트2를 한강한바퀴 LSD를 앞두고 개시 했다.

노바블라스트에 비해 신었을때 각발에 좌우 안정감이 더 있다.


노바블라스트5에 비해 훨씬 안정감이 있다. 노바블라스트는 탄탄한 느낌인데, 슈퍼블라스트2는 폭신하게 받쳐준다. 뉴발 sc엘리트4의 느낌이 들더라. 뉴발 sc트레이너3는 이것보다 좀더 탄탄하다.


이 신발이 왜 명불허전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는데 오랜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정말 지금껏 신었던 어떤 트레이너보다 LSD에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단순히 롱 조깅에 이 신발을 신기는 아깝다. 난 사실 노바블라스트5가 그리 대단한 신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노바5를 신고 30km 를 신고 LSD를 하다 허벅지 부강을 당한적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슈블2는 안정감이며, 쿠션감이며 모두 노바5에 상위 호환인 느낌이다. 노바5가 아반떼라면 슈블2는 그랜져다. 아식스 러닝화 고질병인 바닥 열감 현상도 더운 날씨에도 느끼지 못했다.


1차례 LSD를 마치고 이 신발을 다시 신발 상자에 도로 넣었다. 다음 LSD때까지 이 신발을 고이 보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신발에 가장 적합한 런은 LSD보다는 롱 템포런인것 같다. 롱 템포런을 가장 재밌게, 가장 안정감있게 달릴수 있는 신발은 바로 이 신발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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