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메가박스2 유체이탈자 리뷰(노스포) 이 영화를 처음 알게된 것은 직장 포털에서다. 생각보다 평점이 낮지 않은 것 같아 관람을 결심했다. 윤계상이란 배우에게 나쁘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는 것은 덤이 됐다. 영화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초반부터 지루하지 않은 영화는 대체로 초반에 영화의 주요 모티브나 세계관에 대해 흥미있게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면은 윤계상인데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다른 배우다. 영화의 연출은 어색하지 않았다. 영혼과 육체가 다른 유체이탈자에 대한 영화의 연출은 매우 매끄럽다고 느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자동차 추격씬인데, 내기억이 맞다면 본시리즈에서의 이탈리아 자동차 추격전이 연상됐다. 한국영화에서 이렇게까지 보는 사람이 아슬해지는 자동차 추격씬은 처음 보는 듯 했다. 영화의 초중반까지는 아주 흥미롭지만, 후반으.. 2021. 12. 5. DUEN(듄) 후기 컨텐츠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앞으로 내가 소비한 영상 컨텐츠에 대한 리뷰를 좀더 열심히 적어보려고 한다. 리뷰의 주된 지향점은 상품성이다. 영화를 바라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작품성과 상품성일 것이다. 나는 컨텐츠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영화를 최대한 상품의 하나로서 바라보고 얘기해보려 한다. 듄은 좋은 상품일까. 그렇지 않다. 너무 길기때문이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이 넘는다. 나는 대전 신세계 메가박스의 돌비 아트모스관에서 관람했는데 오후 4시 15분에 시작해서 정확히 6시 50분에 영화가 끝이 났다. 꼬박 2시간 30분이 넘게 걸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영화는 끝이 아니라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의 진행을 예고하며 끝난다. 이전에도 이렇게 긴 영화는 .. 2021. 10.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