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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뉴발란스 10주 프로그램 - 1주차

by 보이저2호 2024. 8. 25.


뉴발란스 10주 트레이닝 1주차에 다녀왔다. 650명이 지원했다는데, 당근에서 구매한 사람을 제외하더라도 6대의 1정도의 경쟁률은 될것 같다. 인스타 피드가 괜찮은 사람들 위주로 뽑았을거란 사람들의 추측과는 달리,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 정도만 한다는데 인스타 아디를 공개하는 이상 완전히 고려되지 않지는 않았을것 같다.

평소 뉴발 대회는 혜자로 유명한데, 프로그램 홍보상 나타나 있는 혜택은 10만원 참가비를 고려할때 jtbc 참가권이 이미 있는 나로서는 크게 메리트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티셔츠가 더울것 겉다며 다음주에는 싱글렛을 주겠다고 하지 않나 곧 출시할 sc엘리트 모델 할인 구매도 출시 전에 주겠디고 하는 등 역시 혜자 이벤트로 유명한 뉴발인가 싶었다.

참가복으로 주는 반바지가 과연 rc쇼츠일지 궁금했었는데 과연 그랬다. 좋은 바지로 유명했지만 가격이 높아서 이미 다른 바지가 충분히 있는 나로서는 지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럭키로 느껴졌다.

코치는 세분이였고 이미 유투브로 얼굴을 뵌적이 있는 권은주 코치님과 김혜미 코치 김준석 코치님이 있었다. 나는 프로그램 참가시 3시간 30분 이내를 목표를 하겠다 했는데, 3시간 30분이내 그룹을 사실상 서브3를 목표로 하는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슬그머니 서브4 그룹으로 옮겼다. 근데 도저히 3시 30분 그룹에 과면 내가 투자할수 있는 훈련량 대비 좌절감이 너무 클것 같아서, 다시 생각해봐도 서브4그룹이 맞는 것 같다.

근데 생각보다도 프로그램 진행이 세심하다. jtbc참가권을 이미 갖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환불을 안내해주는 부분하고 지급된 옷이 더운것 같다고 싱글렛을 주겠다고 한부분. 게다가 싱글렛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가벼운 소재의 반팔티를 제공하겠다는 부분이 그랬다. 근데 나는 제리티지(고양하프+jtbc풀마라톤) 패키지 구매자여서 이부분 까지도 러너블 측의 어려움으로 환불은 어렵겠다고 안내를 해줬다. 환불을 해주면 더욱 좋았겠지만은 이 부분까지 짚어주는 점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근데 내가 러너블 법인 설립(정확히는 법인 설립 서류는 법무사에게 넘긴😅)한 사람으로서 러너블의 비협조는 아쉬웠다. 관련 업무를 많이 다뤄본 나로서는 약간의 성의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치만 여전히 다른 요소로 혜자로 느낄만 했기때문에 괜찮다고 여길만 한것 같다.

코치는 보면서 놀랬전건 권은주 코치님 다리는 정말 얇았다. 종아리가 특히 얇으셨는데, 장거리 달리기에 더 적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많은 달리기를 해냈다는게 놀라웠다.
김혜미 코치님은 사진 상으로도 이미 그랬지만 실물로는 더 상당히 귀여운 스타일이셨다. 귀여운 사람이 이상형인 나로서는 그야말로 이상형을 보는 것 같았고 목소리 또한 귀여운 타입이였다. 그리고 상체는 말랐는데 다리 근육은 상당해 보이셨다. 이상적인 육상인의 체형이 아니려나.

첫날인 만큼 그룹핑을 위한 3km 트랙 레코드 측정을 했고, 나는 4분 30초대 정도를 기록했다.

아무쪼록 고독한 러너로서 이번 대회를 준비할 동지들을 럭키하게
얻는것 같아서 기쁘고, 성과로도 이어지면 좋겠다.

건의하고 싶은 사항도 있는데, 뉴발란스가 대단히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나역시 복장만이라도 철저하게 뉴발란스를 착용하고 싶다. 모자가 특히 가장 눈에 띌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프로그램 참가하는 동안 약간이나마 뉴발란스 러닝 제품들을 살수 있는 페이지를 열어준다면 서로 유용할것 같다. 그리고, 습관적으로 nrc로 러닝 인증을 할뻔 했는데 프로그램 기간만큼이라도 스트라바를 이용하도록 권장하면 뉴발란스 입장에서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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