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FLIP6 구매 후기

오랜 고민 끝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샀다. 나는 컴퓨터 오른편에 아이패드를 두고 쓰는데, 기존에는 아이패드를 남는 컴퓨터 스피커에 물려두어 사용을 했다. 그러던차에 원래 사려고 틈틈히 노렸던 블루투스 스피커를, 멀티포인트가 지원되는 모델로 구입하면 아이패드와 핸드폰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기가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소니 SRS-XE300 모델을 사려고 했는데, 의외로 스피커에서는 소니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탓에 정석적인 스피커보다는 다소 기발하거나 틈새를 노린 스피커를 판매하려다보니, 웬만해서는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는 다는 설명도 있었다. 유투브 비교 영상을 보더라도 SRS-XE200, 300 모델 보다는 JBL FLIP6 모델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FLIP6 모델은 같은 브랜드 상위 모델인 Charge3 모델 보다도 음질면에서는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듯했다. 
 
구매를 하고 아이패드와 핸드폰에 연결해 소리를 듣고보니, 망설일 필요도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소리가 저렴한 컴퓨터 스피커에 비해 우수했고, Partyboost 기능으로 스테레오로 스피커를 활용하고자 제품 하나를 더 구매하고 싶다고 느꼈다. 마침 G마켓, 옥션 빅스마일 할인 기간이여서 10만원 초반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스피커를 집에서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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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하나를 더 구입해서 partyboost로 연결했는데 음질이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partyboost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멀티포인트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partyboost인 상황에서 다른 기기 전환이 매끄럽지 못하고, 기 연결된 기기의 블루투스 연결을 끊었다가 연결하려는 기기를 연결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 이점은 아쉽지만 모쪼록 두개로 들으니 음질은 매우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