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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 토탈원 후기 // 쉽게 빼는 법 렌즈를 처음 끼게 되었다. 고1 이후 급격히 안경 시력이 나빠진 이후 외모 평가에 있어 상당히 손해를 본다고 느꼈던 나이다. -7 디옵터 부근의 고도근시가 되며, 눈 크기를 떠나 사람인상에 있어 다소 우스꽝스러운 인상을 주는 듯 하다. 내 머릿속 고1때 옆 짝꿍이 했던 말인 '넌 안경쓴게 낫다'는 말이 뇌리에 박혀 난 대학 새내기 시절 축구 할때 쓴다는 핑계로 맞춘 소프트렌즈를 한번 끼고 어색한 내모습에 시무룩하며 앞으로 안경을 벗는일은 없으리라 다짐 하였다. 그뒤로도 10년이 흘렀다. 회사에 입사하며 외모에 대한 여러 언급에 꽤나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고민끝에 고도근시로 인한 모습을 해소하고자 안경을 벗어 볼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고 시력 수술 전문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기도 하였.. 2020. 10. 11.
다낭여행 둘째날-셋째날 라시에스타 호텔에서의 조식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쌀국수하며 빵에 발라먹는 버터까지 어쩌면 다낭에서 가장 만족 스러운 식사였는지 모르겠다. 조식을 마치고 우리는 안방비치로 향했다. 이동시에는 라시에스타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 도착해보니 우리를 이끄는 직원이 한명 있었고, 호텔과 제휴된 해변 음식점을 소개해주었다. 우리는 아직 밥을 먹을생각이 아니여서 약간 경계하였으나, 자유롭게 선배드에만 누워 있어도 된다는 제스처를 주었고 우리는 안심하고 칵테일 몇잔을 주문했다. 안방비치는 우리를 평온하게 해주었다. 오기 전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걱정하였지만, 역시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우리는 2시간여를 안방비치 해변에서 빈둥거린 뒤, 두째날-세째날 숙소는 다낭의 아바타 호텔로 향.. 2020. 10. 11.
다낭 여행 첫째날 2020.02.03 첫째날을 호이안에 있는 라시에스타 호텔에서 보냈다. 택시가 라시에스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직원들은 마중 나와주었으며, 밝은 얼굴로 웰컴 드링크를 제공할테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그런다. 간단한 물 한잔을 생각하였으나, 제법 그럴듯한 칵테일 제조법으로 과일 음료를 내놓는다. 그리고 간단한 과일과 물수건도 제공해 주었다. 대단한 것이 아니였지만 환대받는 느낌에 우린 기분이 좋아졌다. 우린 사실 여기까지 오는 택시아저씨가 꽤 친절하지 않았기때문에 기분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동생의 증언에 따르면 오는내내 한손으로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다고. 그러나 라시에스타 호텔 직원의 환대 덕에 언짢음은 금세 가라 앉았다. 오기전에 들른 다낭 롯데호텔에서 사온 과자를 조금 먹고 나와 동생은 라시에스타 호텔의 수영장에 .. 2020. 10. 11.
다낭 여행(2020.02.03~06). 이 시기에 여행가도 좋을까 (여행 출발 까지) 부서 이동 및 계열사 전출을 앞두고 나는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그러나 왠걸 코로나 사태가 터졌다. 예약하는 시기에도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이렇게 확산될 줄이야. 급기야 아버지께서는 여행에 함께하지 못하겠다고 하셨다. 회사 동료들의 눈치가 보인다는 것이다. 나도 고민이 많이 되었다. 나 혼자 가는 것은 상관없다 하지만, 동생과 어머니를 이끌고 강행군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를 더군다나 여행에 관한 주요 결정을 해야 할 마지막 영업일 오전에는 WTO에서 국제 비상사태를 선언하였다. 비상사태면 비상사태인 것이지, 여행과 교역 제한에는 반대한다는 것은 또뭐람. 애매한 비상사태 덕에 마음은 잔뜩 불안해지고, 여행 취소는 취소대로 허용이 안되는 상황에 놓였다. 급한 마음에 예약한 호텔 두 곳에 연락하였고(호이안..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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