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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탠딩 스마트 무선선풍기2 PRO 리뷰 선풍기를 샀다. BLDC 선풍기를 샀는데, 작년에 사려고만 보다가 여름이 다 지났다. BLDC 선풍기를 사고자한 것은 기존에 쓰던 일반선풍기(AC선풍기)의 풍량 조절을 더 미세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여름 끝 무렵엔 굳이 덥지 않더라도, 선풍기 바람이 없으면 허전해서 선풍기를 틀어놓게 되는데 이때는 AC선풍기의 미풍도 조금 세게 느껴졌다. BLDC 선풍기의 무소음이 궁금하기도 했다. 쉽게 잠에 드는것보더 잠이 잘 오지 않는게 더 익숙한 나로서는 AC선풍기의 ‘위잉~’하는 모터 소리를 ASMR처럼 쓰기도 했지만, 요즈음은 유투브로 틀어놓은 ASMR이 더 좋다. 아무쪼록 난 오래동안 BLDC 선풍기를 마음에 품어왔고 내가 찾는 BLDC 선풍기의 조건은 무선이어야하고, 스마트폰 연동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2022. 6. 5.
국립현대미술관 - 나너의 기억 국립현대미술관의 [나너의 기억] 전시에 다녀왔다. 전시회에 간 것은 딱히 할일이 없었기 때문인데, 갈만한 전시를 고르고자 찾아본 유튜브 채널 [너를위한문화예술]에서 5월에 갈만한 전시로 [나너의 기억]을 추천했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도 여러명의 당사자들은 각자의 해석으로 사건을 기억한다. 어떤일에 대한 기억은 나만의 것이아니고 나와 너, 사회적 관계에서 공동의 작품인 것이다. [나너의 기억] 전시는 저마다 다양한 의미를 갖는 '기억'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여러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 역시 국립현대미술관 어플에서 오디오 도슨트를 제공하기에 혼자여도 풍부한 감상이 가능했다. 오히려 요즘 드는 생각은 혼자이기 때문에 나만의 개성있는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그렇기에 구태여 같이 전시 관람.. 2022. 5. 16.
The Color Spot : 꿈속의 자연 홍대 인근의 전시회에 다녀왔다. 전시회의 관람료는 1.8만원 가량인데, 금액 대비 전시회의 길이가 다소 짧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체험형 전시를 온전히 즐기고 전시의 모든 구성을 풍부하게 즐긴다면 결코 관람시간이 짧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전시는 각 전시를 보며 크게 느낀 바가 떠오른다거나, 소회를 돌아볼 만한 생각거리가 생겨나지는 않는데 전시가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몇몇 체험소재를 비롯해 몽롱한 bgm과 함께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접하는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내가 이 곳에서 남긴 사진들은 주로 작품이 아닌 작품과 함께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다. 혼자 이곳을 찾았음에도 나는 부지런히 다른 관람객 분들께 사진 촬영을 부탁드렸고, 감사하게도 요청드린 모든 분들이 흔쾌히, 그것도 아주.. 2022. 5. 7.
PSVT- 전극도자절제술 후기 다사다난한 한해이다. 지난 금요일 나는 부정맥 치료 시술인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았다. 나도 인터넷 후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긴다. 처음 PSVT 증상을 느꼈던 것은 중학교 3학년이다. 어느 순간 갑자기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머리가 핑 돌았고 몇분간 고생하는 차에 이내 괜찮아 졌다. 이후 고1때 정확히 어떤 경위 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운동부하 검사와 24시간 홀터 검사를 받았지만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PSVT 증상이 매우 특징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병명이 이야기될 수 있었던 것 같은 점은 아쉽다. PSVT의 특징적인 증상은 느닷없이 심장박동이 빨라졌다가, 언제그랬냐는 듯 괜찮아지는 것이다. 나는 오래동안 별다른 증..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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