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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간만에 미술관을 다시 찾았다. 미술 전시를 관람하는 것은 여전히 즐거운 취미이다. 최근 인스타 등을 통해 종종 봐왔던 현대차시리즈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를 찾아가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 개장 시간을 연장한다. 평소 관람시간이 오후 6시여서 다소 서둘렀던 기억이 있는데, 덕분에 느긋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MMCA 안에 있는 카페인 테라로사의 이용 가능 시간도 전시관의 관람 가능 시간과 동일하다. 게다가 더욱 좋았던 점은 6시 이후 야간개장 입장객 들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다. MMCA의 관람료는 보통 5천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공짜인 편이 아무렴 더 좋다. 멋있는데 다소 지루하기도 하다. 그래도 진득이 끝까지 보고 싶었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 2022. 11. 6.
육사오 후기 육사오를 봤다. 가벼운 마음으로 볼수있는 영화이다. 딱 기대만큼 재밌게 보고 나올수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스케일이 작다. 극중의 주연 조연을 제외하고는 등장하는 인물이 극히 드물다. 흔한 엑스트라 마저도 별로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연극을 영화화 해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 느낌이 가장 극대화된 부분은 뒷부분 맷돼지 등장 부분. 조악한 맷돼지 CG는 연극에서의 조악한 조형물을 보는 듯 했다. 그리고 동굴의 좁은 무대에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등장해서 벌이는 콩트는 그야말로 연극을 보는 것 같았다. 한편으론 영화라는 장르가 이제 조금 한불간 장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숏폼 콘텐츠가 대세인 요즘, 사람들은 재미를 채우기 위해 콘텐츠에 대해 긴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5초, 10초 안에 엑기스만 .. 2022. 8. 28.
영화<눈먼자들의 도시> 리뷰 군대에서 책으로 처음 접한 스토리이다. 영화를 한번 보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오랜뒤에야 왓챠로 영화를 다시 보게 됐다. 한번 미룬 이유는 보다가 생각보다 집중이 안됐기 때문이다. 책으로 봤을때도 중간에 보다 말았긴 하다. 영화의 내용은 단순하다.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 눈이먼다. 전염이되고, 격리가 시작된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이성을 내려놓고 본성과 야만성이 표출된다. 주인공(안과 의사의 아내)는 유일하게 격리 병동에 눈이 멀지 않는 사람이고, 사람들을 돕는다. 그러나 남편인 안과의사가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괜찮다고 말한다.(이해할수 없는 부분이다. 사실적인 묘사를 하고 있다는 인상에서 이부분 때문에 허구적인 느낌으로 바뀌었다) 두시간 내내 하나의 설정에 대한 이야기만 지.. 2022. 8. 21.
엔화 투자 알아보다가 때려친 이유 엔화 환율이 역대급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최근 10년 그래프를 보니 과연 그렇긴 하다🤔 엔화 투자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다. 엔화를 직접 보유하거나, 엔화 선물 ETF 상품에 투자하기.. 엔화를 직접 보유하기 위해 환전하는 방법은 은행을 통하거나, 증권사를 통하거나 하는 방법이다. 보통 증권사의 환전수수료가 낮기때문에 환테크에는 증권사를 통하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그런데, 증권사는 은행이든 우대 수수료를 대충 적용 받는다고 해도 적당히 원화->엔화 환전시 대략 1% 손실이 난다고 생각해보자. 원하는 수익을 거두고 다시 엔화->원화 환전시 1% 정도가 들다고 하면 환전만 거쳤을 뿐인데 2% 손실을 먹고 시작한다. 게다가 요즘 이자가 매우 높아 내가 사용하고 있는 우리종합금융 CMA 계좌만 해도 3%이자이다...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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